신미숙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에듀테크와 디지털 교육 사업을 살펴보면 일부 중복되는 내용이 있어 예산 조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또한 EBS에 26억원을 투입한 콘텐츠 개발이 실제 학교 수업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명확히 파악하고 효과를 검증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 의원은 “예산 편성에 있어 학교 현장에 실제로 필요한 사업 검토 및 사업 계획서와 결과 자료를 바탕으로 사업의 중복되는 부분을 방지하여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노력해야한다”라고 경기도교육청에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신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은 AI디지털교과서 운영이나 하이러닝 등 디지털교육 관련 예산에 집중하기보다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배울 수 있도록 학교 환경 개선에도 충분한 예산이 확보되어야 한다"며,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균형 잡힌 예산 편성을 강조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오정희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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