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일 공동연구회 개최

김수진 / 2017-07-19 17:41:07

▲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로고.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우리 사회에서 대응이 시급한 급격한 인구 감소에 대응해 관광 진흥 및 지역자원 개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의 각계 전문가, 지자체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권한대행 김선기)은 20일 오후 2시 코리아나호텔에서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CLAIR) 서울사무소와 공동으로 '인구 감소에 대응한 관광 진흥 및 지역자원 개발' 이라는 주제로 제12회 한·일 공동연구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연구회에는 한국과 일본의 학계·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다.

한·일 공동연구회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가 주최하는 정례 행사로 한국과 일본 양국이 당면한 과제에 대해 양국 전문가가 공동으로 연구하고 실천적 대안을 모색해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학술 연구회다.

급격한 인구 구조의 변화로 다각적인 정책을 시행 중인 한·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참석해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제 발표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각각의 전문가 1명이 발표한다.

이와마 다카시 일본 이와테현 기획이사가 '일본의 인구 감소에 대응한 관광 진흥 및 지역자원 개발'을 주제로, 김현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대외협력단장이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진흥'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 전문가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자유 토론을 벌인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선기 원장권한대행은 "이번 연구회는 한·일 양국이 인구 급감과 지역 쇠퇴의 악순환을 방지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지자체의 관광 진흥과 지역자원 개발 경험을 공유하면서 실질적 대안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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