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 프로그램 수익금 전액 익산시에 기부

조주연 / 2023-01-22 17:50:12
국립발레단, 익산서 ‘꿈나무교실 발레갈라’ 수익 전액기부

▲ⓒ익산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국립발레단이 한 지자체에서 진행했던 프로그램의 수익금을 모두 기부했다.

 

22일 익산시에 따르면 국립발레단은 익산예술의전당과 함께 추진한 공익사업 ‘국립발레단 꿈나무 교실 발레 갈라 Fly Higher with KNB’의 수익금 300여만 원을 전액 기부했다.


‘국립발레단 꿈나무 교실’은 익산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국립발레단 출신 홍우연 강사가 안무·지도를 맡아 발레 기본기를 배우고 작품 연습을 진행했던 프로그램이다.


국립발레단 관계자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국립발레단과 익산예술의전당이 힘을 모아 공연까지 안전하게 마무리해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공연의 티켓 판매 수익금은 익산시에 소재한 장애인 보호시설에 기부해 ‘꿈나무 교실’의 취지에 의미를 더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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