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산 ‘초고속도로 도입 위한 정책 방안 연구용역비’ 3억 원 반영

김명진 / 2024-01-09 22:57:53
전남도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건설사업 본궤도에 올랐다”며 들떠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노선도(자료제공=전남도)

 

[세계로컬타임즈 김명진 기자] 전남도가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건설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정부예산에 ‘초고속도로 도입을 위한 정책 방안 연구용역비’로 3억 원이 반영됐다. 지금까지는 전남도가 자체적으로 용역을 추진했다.

 

초고속도로는 아직 국내에 도입된 적이 없는 새로운 형태의 고속교통망이다. 개통 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 활용과 관광객 증가 등 전남 서남권의 비약적 발전이 기대된다.

 

전남도는 여기에 초고속도로 효과를 목포까지 연계하기 위해 영암과 목포를 잇는 가칭 대불산단대교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는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2조 6000억 원, 대불산단대교 1900억 원 등 총 2조 7900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광주~영암 초고속도로는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 대불산단대교는 ‘산업단지 진입도로 계획’에 반영해 정부 지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올해 상반기까지 최적의 노선안을 마련해 중앙부처와 협의하고, 차기 국가계획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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