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꽃
사진작가 홍 윤 표
“모란이 피기 까지”를 기다린다는
김영랑 시인의 애송시처럼
입술에 핀다
뜰안에 정원을 지키며
아침에 화려하게 피고 저녁이면
접는 모란꽃
소망을 노래했다
부귀영화 행복이 피어나는 모란꽃
오래피기를 소망하지만
올 봄도 희망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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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약력
충남 당진생. '88년 한국사진작가협회원, 한국사협민속사진분과 회원
사진작품 지역심사위원, 충남사진대전 초대작가
한국사협당진지부회원, 당진시인협회장으로 작품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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