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선 의원은 문화체육관광국 국장을 대상으로 “수원시 팔달구 소재 공유재산의 무단점유에 대한 변상금 부과 문제와 관련하여, 문화체육관광국에서 관리하는 비유동자산의 현황과 관리 체계를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4년 말 기준으로 최신화된 관리현황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하며, 공유재산 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주문했다.
조 의원은 DMZ 다큐멘터리 영화제에 대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발주된 85건의 용역 중 서울 소재 업체가 52건(61.2%)을 수주하고, 금액 기준으로는 약 13억 7천 2백만 원(전체 발주금액의 67.9%)을 차지한 것은 경기 지역 중심의 영화제로서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년도 용역 발주 전에 경기도 업체들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내부 지침을 마련하여 공정한 경쟁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조 의원은 “경기도의 문화재 관리와 예산 집행의 효율성, 지역 업체의 성장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투명하고 공정한 정책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경기도민의 예산이 경기도 문화예술 생태계 발전에 온전히 기여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철저한 관리와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오정희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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