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무료 자동차 극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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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김제실내체육관 주차장이 자동차 극장으로 꾸려졌다. |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조주연 기자] 12일 오후 전북 김제실내체육관 주차장이 극장으로 꾸려졌다.
김제고용안정일자리센터가 근로자 문화의날 일환으로 오늘(12일)과 내일(13일) 이틀간 이 곳에 무료 자동차 극장을 마련했다.
김태한 김제고용안정일자리센터장은 “이번 자동차 극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관내 근로자들을 비롯한 시민들의 코로나블루(corona blue)해소와 가족들과의 추억을 만드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김제시와 전라북도, 고용노동부, 김제고용안정일자리센터가 마련했다”고 전했다.
센터는 자동차 극장 입구에서 사전 신청자를 문자로 확인한 후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차량 소독과 발열 체크를 거쳐 입장시켰다.
이날 1회상영작으로 ‘미니특공대:공룡왕디노’가 스크린을 채웠고 ‘오! 문희’,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까지 총 3편이 상영된다.
박준배 시장은 ”이번 자동차극장을 통해 코로나19로 문화생활이 멈춰진 듯한 상황을 벗어나 시민 여러분들께서 가족과 편안한 마음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며, 아울러 관내 근로자들 비롯한 시민 여러분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국민들이 지쳐가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자체들이 저마다의 방법으로 주민들을 위로·격려하는 모습이다.
한편, 이날 우리나라 코로나19 확진자는 950명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