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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남군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강축복 기자] 전남 해남군이 “고향사랑기부제에 향우 등 각계의 기부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해남군에 따르면 명현관 해남군수의 아들, 전 K리그 축구선수 출신 한신대 명왕성 교수가 지난 17일에“ 해남군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500만 원을 기탁했다.
해남군에는 지금까지 고향사랑기부에 150명이 동참했으며 답지한 고향사랑기부금이 제도 시행 2주 만에 6000만 원을 넘어섰다. 이중 1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는 12명으로 4700만 원을 기부했으며 10만 원 이하의 소액 기부 138명, 1300만 원이다.
정치인으로는 시행 첫날 해남 현산 출신 박광온 국회의원의 1호 기부를 시작으로 같은 현산 출신 최대호 안양시장이 시금고 농협은행을 직접 방문해 3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지역기반 성장기업인으로는 ㈜유맥 임장택 대표가 자녀들과 함께 1500만 원을, 원광전력 전연수 대표가 200만 원을 기탁했다.
재광주 해남군향우회에서는 화산 출신으로 나주에서 중소기업을 운영 중인 김보수 대표, 현 재광주 해남군향우회장인 현대아미스 그룹 김우열 회장, 前(제27,28대) 재광주해남군향우회장을 역임한 새천년한국약국 유경식 대표, 광주 동림동 소재 ㈜코아스 김영태 대표가 고향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500만 원을 쾌척했으며 현 재경 계곡면 향우회 오득심 회장도 지난 11일 제14대 회장 취임식에서 100만 원을 기탁했다.
명현관 군수는 “제도가 시행된지 한달이 채 되지 않았지만 우리 지역 출신 향우들의 남다른 고향사랑의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해남을 향한 사랑만으로도 지역발전에 큰힘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더 많은 향우들과 국민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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