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3·1절 기념식··· 청사 대형 태극기 게양

조주연 / 2023-03-01 18:22:14
임실군 전역 태극기 물결,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임실군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임실군 전역에 태극기 물결이 휘날리고 있다.

 

1일 임실군에 따르면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임실군 청사와 임실 읍내 등 주요 지역에 태극기가 게양되고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이 펼쳐졌다.


또한 3·1 동산에는 3월 한 달간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도록 기념 포토월을 설치했다.

 

1일에는 임실읍 3·1 동산에서 심민 군수와 이성재 군의장, 남궁세창 교육장, 독립유공자와 보훈단체 회원을 비롯한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이 개최됐다.

 

기념식은 ‘기미년 그날의 함성을 하나 된 임실의 힘으로!!’라는 주제로 심민 군수의 분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광복 유가족에게 듣는 임실 3.1운동이야기, 기념사, 만세삼창이 진행됐다.

 

청소년대표 2명이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해 순국선열의 나라사랑 정신을 미래세대의 주역들이 되새겨 보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는데 청소년동아리 활성화 프로그램 태극기 휘날리며’와 연계한 행사다.

 

운암면에서도 동학농민혁명 유족회 주관으로 200여 명이 참석해 3·1절 기념식과 한영태 열사 추모제 행사가 열려 기념식과 시가행진 등을 통해 순국선열의 뜻을 기렸다.

 

오는 10일에는 오수면 일원에서 3·10만세 기념행사와 15일에는 청웅면에서 박준승 선생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3·1절 기념행사와 학술강연회가 열릴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임실은 애국열사를 150명이나 배출한 자랑스러운 충의의 고장”이라며 “숭고한 3·1정신과 나라사랑 마음을 계승해 후손들이 살고 싶은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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