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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보자가 4대강 관련 문건 대량 파기 기자회견하는 모습. |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범계 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서구을)이 한국수자원공사가 18일 오후 2시 현재 4대강 관련 문건을 대량으로 파기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그 내용을 공개했다.
박범계 의원은 “제보자는 수자원공사에서 3.8톤(운반전 총량계측), 1톤 트럭 4대 분량의 4대강 관련 자료 파기를 진행하고 있다고 매우 구체적인 제보를 했다”며 “파기되고 있는 문건에 대해서 ‘4대강 문건, 또 무슨 보, 또 아라뱃길 이런 것부터 억수로 많더라고요. 딱 그때 이명박 정부 시절 때 문건만 다 나왔더라고요’라고 말하고 문건은 2009년, 2010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또 “이 제보자는 자료는 2층 파지실과 그 외 두 군데를 포함해 총 세군데에서 반출되고 있으며 본인 포함한 용역업체 직원 5명이 도착하기 전부터 현장에 4명이 있었다고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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