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화재안전특별조사 1만8천여건 적발

최경서 / 2018-10-23 17:56:06
북부소방재난본부, ‘1단계 중간점검회의’ 통해 개선 지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7일 도 북부청사 별관 회의실에서 ‘경기북부 화재안전특별조사 1단계 중간점검회의’를 열었다. (사진=경기G뉴스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경서 기자]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이하 본부)는 화재 없는 경기북부를 위한 화재안전특별조사 1단계 조사를 실시해 모두 1만8000여 건의 개선사항을 적발했다.


23일 본부에 따르면 지난 7월~9월 11개 소방서 화재안전특별조사반과 함께 참여한 가운데 경기북부 다중이용시설 건축물 등 3300여 동을 대상으로 화재안전특별조사 1단계 점검을 실시했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대형 화재 참사의 재발방지, 나아가 ‘화재안전 100년 대계’ 수립 차원에서 올해 7월부터 오는 2019년 12월까지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범정부적 조사활동이다.


이번 1단계 점검 결과, 2700여 동에서 소방시설 차단, 비상구 폐쇄 등 1만8,000여 건의 불량사항을 발견해 이를 개선하도록 했다.


본부는 이번 중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특별조사 운영의 수범사례 및 개선사항을 공유하고, 올 연말까지 시행될 1단계 조사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2019년 1월부터 연말까지 1년간 실시될 2단계 화재안전특별조사 준비에도 만반의 준비를 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본부는 지난 17일 도청 북부청사 별관 회의실에서 ‘경기북부 화재안전특별조사 1단계 중간점검회의’를 열고, 추진실적 및 개선사항에 대해서도 토의했다.


본부 예방대응과 관계자는 “올해 점검 목표 달성을 위해 화재안전특별조사반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개선 의견을 토대로 내년에는 조사인원 확충, 전문성 강화 교육, 장비 보강 등으로 전방위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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