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크숍은 인권침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실질적 구제를 위한 기관 간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행사에는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사무소,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여성·아동·노인·장애인·이주민 보호기관 등 전남 23개 인권구제 핫라인 협력기관 관계자가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시설 생활노인의 인권보호 방안’과 ‘찾아가는 인권 상담소 운영 사례’ 등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인권지원 서비스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상주형 인권점검 체계 구축과 긴급구제 절차의 실효성 강화, 2026년 인권구제 핫라인 운영 방향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참석 기관들은 인권침해 사안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이 가능한 ‘인권구제 핫라인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도민의 인권은 현장에서부터 보호받아야 한다”며 “기관 간 유기적 협력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이 구제의 출발점인 만큼, 워크숍에서 논의된 협력 방안을 바탕으로 행정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피해자 보호와 회복이 실질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도민의 인권 보호 강화를 위해 도 인권센터를 운영하면서 도민인권보호관 제도, 찾아가는 인권 교육 등 인권 친화적 지역사회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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