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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학교지원센터 성과보고회(사진=전남교육청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명진 기자] 전남교육청이 2022년 학교지원센터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18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여수 유탑마리나호텔에서 올해 학교지원센터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남교육청은 학교업무를 경감해 수업과 생활지도에만 전념할 수 있는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학교지원센터(팀)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실시한 2022년 업무지원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년 대비 학교업무경감 체감도와 지원업무 인지도는 모두 상승했으며 지원받은 업무에 대한 만족도는 3년 연속 높음 수준을 유지했다.
구체적으로 학교지원센터에서 지원받은 업무에 대해 높은 만족도(4.09점/5점 만점)를 보였다.
또한, 학교지원센터 운영에 따른 업무경감 체감도는 평균 3.92점으로 소폭이지만 3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지난 9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온라인으로 실시됐으며 전남의 유·초·중·고·특수학교·각종학교에 근무하는 교직원 1150명이 조사에 응했다.
다만,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신규업무가 지속적으로 학교로 유입되고 있어 학교 현장의 업무 경감 요구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학교지원센터 업무 지원 체제 개선 TF’를 운영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맞춤형 학교지원을 강화할 수 있는 ‘학교업무통합지원협의체(가칭)’ 운영과 ‘지원업무 발굴 추진 사업비’ 지원 등이 그 예이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학교지원센터장과 팀장, 주무관 등 110여 명이 참석해 2022년 학교업무 지원 실적 및 내년도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학교지원 강화 방안에 대한 토의도 진행했다.
또한, 지원청에서 자체 발굴해 지원하고 있는 현장 중심 학교 지원 사례 발표를 통해 우수사례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학교지원센터 구성원의 노력으로 안정적으로 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그 결과 실효성 있는 학교업무 경감을 이뤄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조직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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