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교육부가 육성계획에 따라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올해는 청주공업고등학교를 포함해 최종 10개 학교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 분야 및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기업-특성화고’가 컨소시엄를 구성하고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학교다.
청주공업고등학교는 인공지능(AI) 자율제조 분야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특화된 계획을 수립해 이번 공모에 선정됐다.
청주공업고등학교에는 교육부 특별교부금(35억~45억원)과 함께 향후 5년간 충청북도교육청 23억원, 충청북도청 2억5천만원, 청주시청 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공업고등학교의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으로 지역 사회 교육역량이 한 단계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주시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컨소시엄과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해 처음으로 협약형 특성화고 10개교를 선정했으며 올해 10개교 추가에 이어 2027년까지 35개교로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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