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가 10월 20일 발표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결과,1차 심사를 통과한 12개 시군 중 옥천군을 비롯한 5개 군은 최종 선정에서 제외됐다. 이에 옥천군은 충청북도 및 국회에 추가 반영을 강력히 건의하는 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지역 기관단체에서도 촉구 공동성명 발표와 결의대회 등 범정부적 대응을 통해 시범사업 추가선정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현재 관련 안건은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예산을 정부안 대비 두 배 수준으로 확대하는 안을 지난 13일 의결했으며, 예산 증액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및 본회의 의결을 남겨두고 있다. 군의회는 이를 바탕으로 시범사업의 조속한 시행과 예산 확대를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추복성 의장은 “농어촌 기본소득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며, “이번 건의안을 통해 관련 예산이 증액되어 옥천군이 추가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의정역량을 집중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오정희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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