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닥토닥 마음 공감사업’은 인력 부족과 강도 높은 감정노동으로 인해 번아웃 위험에 노출된 도내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자들은 도내 곳곳의 치유농장을 방문해 도자기 및 목공 체험, 꽃차 만들기, 족욕과 명상 등 자연 기반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난 정서적 회복과 휴식의 시간을 갖게 된다.
본 사업은 지난 2023년 60명을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2024년 130명, 2025년 322명으로 참여 규모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특히, 지난해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평균 4.73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참여자의 96.7%가 재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복지 현장 종사자들 사이에서 ‘선물 같은 시간’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실질적인 치유 효과를 입증했다.
2026년에는 더 많은 종사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기존 20인 이하 시설에서 30인 이하 시설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도내 11개 시군 전역을 아우를 수 있도록 참여 치유농장을 13개소로 늘려 접근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올해 300명의 인원이 추가로 지원받게 되며, 사업 시행 4년 만에 누적 수혜자 812명을 달성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참여 농장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의 품질 향상과 효과적인 심리 회복 지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고품질 치유 콘텐츠 제공을 위한 기술 교육을 뒷받침하고,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은 대상자 모집 및 사업 운영 전반을 전담하며 민·관 협업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조은희 원장은 “치유농업은 복지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는 소중한 자원”이라면서 “앞으로도 도내 치유농장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서비스와 연계한 다양한 모델을 발굴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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