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올해 3기 결혼이민자 멘토링 프로그램 수료

김명진 / 2023-11-16 22:45:31
박우량 신안군수 “신규 결혼이민자 지원 아끼지 않겠다”

▲멘토링프로그램 수료식(사진제공=신안군)

 

[세계로컬타임즈 김명진 기자] 전남 신안군이 16일,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제3기 멘토링 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

 

신안군에 따르면 대상자 20명과 함께 신안군 가족센터에서 1년간 총 5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신안군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완화되며 올해 결혼이민자 319명 중 26명이 신규 결혼이민자로, 신규 결혼이민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신규 결혼이민자들이 안정적으로 신안군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인 멘토들이 친정엄마 또는 친정 언니처럼, 결혼이민자가 겪은 한국 생활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심리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신규 결혼이민자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한국 문화를 체험해 우리 사회에 정착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멘토 대표인 이화자 새마을문고 회장은 “신안군에 시집 온 결혼이민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고 멘토들 또한 자신의 역량 강화와 성장으로 지역사회 통합에 이바지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였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규 결혼이민자들이 소외되지 않고 신안군에 안정적으로 조기 정착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신안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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