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 학생들의 음악 재능 펼친 음악회 열려

조주연 / 2023-12-12 19:45:44
익산교육지원청, 문화·예술 프로그램 ‘달빛누리 중창단’ 가족 음악회 개최

▲사진제공=익산교육지원청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에서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음악회가 열렸다.

12일 익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8일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달빛누리 중창단의 가족음악회가 개최됐다.

달빛누리 중창단은 ‘달라서 빛나는 우리들 세상’이라는 뜻을 담아 올해 4월 창단됐다. 중창단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음악적 재능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정기 연습 및 여름 특강, 제 14회 전국 특수학교 콩나물 콘서트 등을 통해 학생 장애 특성에 적합한 예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가족음악회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음악적 재능 발굴 및 중창을 통한 자신감과 사회성 향상을 목표로 동요 중창 공연과 축하공연, 마술·풍선 공연을 통해 더욱 다채롭게 운영됐다.

 

한 어머니는 “아이의 여가생활과 취미생활 계발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소질도 계발하고 자신감도 기를 수 있는 시간이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익산교육지원청 김복희 교육장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달빛누리 중창단 가족 음악회에서 1년간 배운 재능과 끼를 발산하는 아이들의 맑고 고운 모습이 많은 사람들에게 울림을 주길 바라며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문화적 역량 제고를 위한 기반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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