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영암공공도서관 이설 업무협약 체결

김명진 / 2023-02-14 00:56:04
“독서교육 강화, 기후·생태 환경교육 거점도서관 건립”
▲전남교육청과 영암군이 영암공공도서관 이설 협약식을 갖고 있다. (사진=전남교육청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명진 기자] 전남교육청과 영암군이 영암공공도서관 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새롭게 체결했다.

 

14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영암군청에서 김대중 교육감, 우승희 군수를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공공도서관을 도시개발계획 부지인 영암읍 교동지구로 이설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건립 부지는 지구 내 문화시설용지 5100㎡에 건물 연면적 3200㎡로 지어진다. 총 사업비 191억 원을 투입해 2026년 개관 예정이며 인접 소공원과 주차장을 영암군과 공동으로 사용한다.


당초, 영암공공도서관은 영암읍 기찬랜드 부지로 이설하고자 했으나 지역민과 도서관 이용자 편의성 및 접근성 등을 고려한 영암군의 주민 의견수렴 결과에 따라 도시개발사업 부지인 교동지구로 위치를 변경해 지구 개발과 연계해 건립이 추진된다.


전남교육청과 영암군은 이날 협약을 통해 새롭게 건립될 영암공공도서관이 월출산국립공원을 기반으로 기후·생태 환경교육을 위한 국내 유일의 거점도서관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협력해 가기로 합의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영암공공도서관이 전남을 대표하는 도서관으로서 지역민들에게 교육·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복발전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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