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구주택총조사는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과 주택의 규모와 특징을 파악하기 위해 5년 주기로 실시되는 국가 통계조사다.
조사 대상은 2025년 11월 1일 0시 기준 청주시에 상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이들이 살고 있는 거처 중 20% 표본가구다.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총 8만 5천여 가구에는 지난 10월 중순경 조사안내문이 우편으로 발송됐다.
이달 22일부터 31일까지는 인터넷 및 전화조사를 먼저 실시한다.
대상 가구는 조사안내문에 적힌 참여번호를 이용해 인구주택총조사 누리집 또는 콜센터를 통해 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10월 31일까지 인터넷 및 전화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에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가구에 직접 방문해 조사를 실시한다.
청주시에서는 총 480여명의 조사원이 이번 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조사 내용은 인구 및 가구와 관련한 총 55개 항목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가구 내 사용언어 △한국어 실력 △종교 △가족 돌봄 시간 △결혼계획·의향 등 사회변화상을 반영한 7개의 항목을 신규로 조사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한 인구주택총조사는 시민의 삶과 밀접하게 관련된 각종 주요 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는 매우 중요한 통계조사”라며 “정확한 통계와 더 나은 정책을 위하여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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