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태흥2리항 어촌뉴딜사업 기본계획 고시

김시훈 / 2020-10-05 18:37:32
해수부 승인…‘당일바리 옥돔마을’특화사업 탄력 전망
▲서귀포시 ‘태흥2리항 어촌뉴딜사업’ 종합계획도. (자료=서귀포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시훈 기자] 제주 서귀포시 ‘태흥2리항 어촌뉴딜사업’ 기본계획을 해양수산부가 승인하면서 ‘당일바리 옥돔마을’특화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태흥2리항 어촌뉴딜사업’은 소형어선 계류시설·준설 등 6개의 공통사업과, 옥돔명품관 조성 등 5개의 특화사업,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부터 2022년까지 약 9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이다.


5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해양수산부는 제3차 기본계획 심의·조정위원회를 열어 서귀포시가 제출한 태흥2리 어촌뉴딜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심의, 원안 승인 의결했다. 

이는 ‘당일바리 옥돔마을’특화사업에 기본계획 고시를 완료한 상황으로, 지난 25일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제주시는 지난 5월부터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지역협의체 자문회의·해양수산부 자문회의·마을 자체회의 등을 열고 지역여건 분석을 통해 지역주민과 전문가들이 심도있는 토의절차를 거쳤다. 

회의 결과 태흥2리항만의 차별화되고 특색있는 콘텐츠인‘당일바리 옥돔’을 명품화하는 사업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사전 공공건축가 협의·공공디자인 컨설팅 수행 등을 통하여 행정절차 이행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어업인과 지역주민이 행복하고 관광객이 찾아오는 매력적인 어촌, 사람 중심의 희망찬 어촌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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