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임실청소년문화축제 오는 19일까지 진행

조주연 / 2022-11-16 18:55:05
노래·춤 등 5가지 재능대회와 청소년 공연, 지역 청소년 1000여명 참여

▲ⓒ임실군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임실에서 ‘제9회 임실청소년문화축제’가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16일 임실군에 따르면 ‘맘껏 놀자! 같이 나누자! 다 함께 행복하자!’라는 주제로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제9회 임실청소년문화축제’는 임실YMCA가 주최하고 임실군 등이 후원해 청소년들이 그리기와 글쓰기, 노래, 춤, 풋살 등의 재능대회와 부스운영, 공연, 자원봉사 등을 통해 서로 교류하며 재능과 끼를 나눈다.

12일 노래·춤 대회와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해 운영하는 전시·체험부스를 시작해, 15일 그리기와 글쓰기 공모, 19일 풋살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청소년들이 직접 공연과 진행, 사회, 부스운영, 자원봉사를 하며 행사를 진행하고 청소년 1000여명 정도가 참여해 다양한 청소년문화를 접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대회와 체험활동, 공연 등 다양한 장르로 나눠 진행된다.

노래, 댄스대회에서는 초··고를 대표하는 20여 팀 100여 명이 나와 경연을 벌였고 글쓰기 대회 85명, 그리기 대회 70명, 풋살 120여 명, 공연 120여 명, 자원봉사자 50명 등 대회와 부스운영, 공연, 자원봉사 등에 직접 참여한 청소년 숫자만 500여 명에 달한다.

주정원 청소년문화축제위원장은 “지역 청소년들의 타고난 재능을 계발하고 건강한 몸을 가꾸기 위해 대회를 준비했다”며 “청소년축제를 통해 청소년이 올바른 문화를 접하고 창의성과 다양한 재능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제는 기획 단계부터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의견과 주민들의 여론을 반영해 추진했으며 임실고와 오수고, 치즈과학고 등의 자원봉사자 총 50여명의 청소년들이 주축이 돼 행사를 운영 중이다.

이번 축제는 지역 청소년문화의 개선과 발전의 필요성에 공감한 임실지역 시민단체와 기업, 교회, 주민 등이 만둣국과 전통떡 등의 먹거리와 드론, 노트북 등 풍성한 경품 등을 마련했다.

또한 임실경찰서에서도 안전을 위해 행사장 주변에 7명의 경찰 인력을 파견, 안전관리를 지원했다.

심민 군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뿐만 아닌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라며 “임실의 미래인 우리 청소년들이 지향하는 목표를 향해 더욱 힘차게 매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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