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그램은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주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운영 프로그램은 △만성질환예방 바디밸런스 △과체중 성인 비만관리 △어르신 낙상 예방 △스트레스 제로 웃음 교실로 구성됐다. 프로그램별로 대상자의 연령과 건강상태에 따라 맞춤형 교육이 진행되며, 참여 시민들은 실습 중심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건강을 점검하고 관리하는 법을 배운다.
특히 교육 전·후에는 참가자의 건강상태와 체력 측정이 이뤄지고, 이를 토대로 전문인력이 1:1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해 개인별 건강관리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호평건강생활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호평건강생활지원센터는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측정, 간이 당화혈색소 검사, 체성분 분석 및 스트레스 측정 등의 기초 건강 검사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간호사, 영양사, 생활체육지도사가 협업해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전문 상담을 제공해 주민들의 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신현주 동부보건소장은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더해질수록 그 가치가 커지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조재천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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