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특강은 대덕구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청소년에게 폭넓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학령기 인구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과 학부모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강연장을 가득 메우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강은 ‘역사 속 인물처럼, 나만의 길을 설계하라’를 주제로 진행됐다.
최태성 강사는 역사 속 인물들의 선택과 삶의 궤적을 생생한 사례로 풀어내며, 변화의 시대 속에서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주체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진로 선택 과정에서 청소년들이 느끼는 불안과 고민을 역사 속 인물들의 선택을 통해 풀어내, 청소년은 물론 학부모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강연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이번 특강은 단순한 진로 정보 제공을 넘어, 아이들이 스스로 삶의 방향을 고민하고 설계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미래진로·인재양성 프로그램이 계속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덕구는 앞으로도 지역의 인적·교육 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인구정책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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