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교육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필리핀 축산관련 공무원 9명에게 선진지 축산 기술 교육을 요청함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수정란 생산·이식, 유전체 분석 등 생명공학 신기술 교육과 함께 실험실 장비 및 운영 등을 소개했다.
필리핀은 농축산업에 적합한 환경을 가진 국가로 전체 토지면적 3천만 ha중 45%가 농경지이며 전체 농업 총부가가치 중 축산업은 16.2%로 축산분야의 생산량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에 참석자들은 가축개량을 위해 고능력 수정란 생산 체계 구축 및 희소 가축 개량지원 사업, 한우 유전체 분석 서비스 체계 구축, DNA 동일성 검사 등 시험소의 가축 생명공학 신기술을 이용한 농가 실용화 소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변정운 충북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교육이 가축개량 생명공학 신기술 등 필리핀 축산분야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한국국제협력단과 협력하여 활발한 축산분야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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