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해상풍력 어업인 수용성 보고회 개최

김명진 / 2023-03-02 23:59:28
어업인 단체 “해상풍력 조성 촉구” 성명서 발표

▲신안군, 신안 해상풍력 어업인 수용성 보고회 개최(사진=신안군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명진 기자] 전남 신안군이 2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어업인 수용성 확보를 위한 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신안군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 앞서 박우량 군수,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군어업인연합회의 ‘해상풍력 조성 촉구’ 성명서가 발표됐다.

 

신안군어업인연합회는 (사)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 신안군연합회 등 10개 단체로 구성된 어업인 단체로 “정부의 각종 규제로 인해 해상풍력 사업의 불확실성이 커져 어업인이 어업활동에 투자를 해야할지 결정하기 어려워졌다”며 ‘정부의 해상풍력 조성 촉구’, ‘해상풍력과 수산업 공존방안 및 합리적인 보상방안 수립 요구’ 등의 내용을 발표했다.

 

본 행사에서는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해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 커뮤니티 수용성 및 어업피해영향조사 용역 보고회’를 함께 가졌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어업인의 수용성 확보는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 어업인과 함께하고 수산업과 공존하는 상생여건 조성, 합리적인 보상방안 수립,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해상풍력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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