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난 익산 사람들’ 등 총 3부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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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전 차관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최정호 전 국토부 차관이 출판기념회를 연다.
8일 최정호 전 차관은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익산의 궁웨딩홀 1층 에메랄드홀에서 ‘더 큰 익산 더 큰 미래’ 출판기념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출판기념회는 피아니스트 박태환 군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최 전 차관의 활동 및 정책소개 동영상 상영, 청년이 된 최정호의 면접토크쇼, 저자 사인회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청년이 묻고 최정호가 답하다’라는 면접 토크쇼는 출판기념회의 하이라이트로 청년들이 최정호 전 차관에게 묻는 면접 형태로 진행된다. 또한 통기타, 댄스핏 공연 등 중간중간 공연이 이어진다.
최 전 차관은 “고향 익산에 내려와 시민 한 분 한 분을 깊이 있게 만나면서 느끼고, 배우며 생각했던 내용들을 ‘더 큰 익산 더 큰 미래’란 제목으로 엮어 보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연 익산시민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익산에는 무엇이 필요할지?’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됐고 그런 시간을 통해 ‘더 큰 익산과 더 큰 미래’를 더 심도있게 구상해 보았다”고 전했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는 ‘내가 만난 익산 사람들’ 이라는 주제로 최 전 차관이 고향 익산에 내려와 시민들을 만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장점마을이 남긴 교훈과 과제들, 농민에게 직접 듣고 익산을 청년의 도시로 만들기 위한 고민, 사람들이 모여드는 축제도시, 노인을 위한 익산,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 돌봄 도시에 미래가 있다 등 시민의 목소리에 경청하면서 알게 된 현실과 소감 그리고 대책 등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져 있다.
2부는 ‘내가 꿈꾸는 더 큰 익산’이라는 주제로 익산은 뭐지?’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 3부는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란 주제로 어린시절부터 성장하고 이루어낸 성과들로 구성돼 있으며 더 큰 익산을 꿈꾸는 포부와 다짐을 이야기하고 있다.
한편, 최정호 전 차관은 앞서 오는 6·1 지방선거 익산시장 출마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