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 긴급화장실, 고양시 '정식 개방'

손성창 / 2022-01-03 19:52:32
자유로와 중앙로에 제1·2 긴급화장실 설치
▲ 고양시, 버스정류장 긴급화장실 정식 개방(사진=고양시)

[세계로컬타임즈 손성창 기자]고양시(시장 이재준)는 3일 자유로와 중앙로에 긴급화장실을 개소하고 운수종사자와 시민에게 정식개방했다고 밝혔다.


장거리 운행 중 급한 용무조차 제대로 해결하지 못해 비뇨계통 질환 등 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운수종사자들의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긴급화장실을 설치했다.

▲ 고양시가 개방한 버스정류장 긴급화장실 모습(사진=고양시)

긴급화장실은 2개소로 서울과 연결된 주 간선도로인 자유로 난지슬러지 소각장 부근과 중앙로 화도교 부근에 각각 설치됐다. 운수종사자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긴급화장실 개방이 운수종사자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 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운수종사자에게도 시민에게도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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