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 만족도 96.2%

조주연 / 2022-01-17 20:15:01
전년대비 만족도 12.1%p 상승
‘할인 이벤트가 부족하다’ 응답 56%
▲ⓒ군산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군산시의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 이용자 96%가 “앱 이용을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17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9일간 실시된 ‘배달의 명수’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1977명 중 96.2%인 1902명이 ‘만족’ 한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출시 첫 해인 지난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됐다. 전반적인 만족도 조사 항목에서 만족한다는 의견이 전년대비 12.1%p 상승해 응답자의 96.2%가 만족한다는 답변을 내놨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고도화 개발을 통해 시스템의 안정성이 제고되고 서비스의 품질이 개선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사는 ▲배달앱 이용 개수 ▲배달의 명수 이용 횟수 ▲배달의 명수 사용 이유 ▲만족도 등 총 10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배달의 명수’를 사용하는 이유를 묻는 문항에서 군산사랑상품권의 사용이 응답자의 81%로 나왔으며 공공배달앱이기 때문에 사용한다는 의견도 46%나 나와 군산시민의 높은 시민 의식도 엿볼 수 있었다.

 

불편한 점을 묻는 문항에서는 ‘할인 이벤트가 부족하다’는 응답이 응답자의 56%였으며 ‘준비 중인 가맹점이 많다’는 응답이 45%로 다양한 할인 혜택과 철저한 가맹점 관리가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금번 만족도 조사를 통해 도출된 장점과 부족한 점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개선해 군산시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가 더욱 사랑받는 배달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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