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의원은 먼저 ▲분당 재건축을 “성남의 미래도시 전환의 출발점”이라며 중장기 로드맵과 주민과 공유되는 정책 체계를 요구했다. 이어 수정·중원 ▲원도심 재개발과 관련해 이주대책과 절차 기준 부재를 지적하며 “이는 단순 개발이 아니라 생활권 형평성 회복”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도제한 완화가 실효성 없는 정책에 머물고 있다며 공공기여 개선을 요구했고, ▲지하철 8호선 연장 ▲월판선 판교동역 신설 ▲수광선 야탑도촌역 신설 등 철도망 구축은 “성남을 연결 도시에서 미래 교통 중심 도시로 전환할 핵심 인프라”라고 규정했다.
이어 ▲판교테크노밸리의 산업 규모에 비해 교통대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약200조 원 규모의 국가 혁신거점에 걸맞은 교통체계 구축”을 요구했다. 또한 ▲운중동 버스차고지는 주민 동의 없는 실시설계는 중지해야 하며, ▲삼평동 이황초 부지는 시민을 위한 공공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AI 기반 도시전략과 관련해 “성남은 기업은 갖추었으나 도시 전략은 아직 없다”며 선언이 아닌 실행 중심의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 과제들은 서로 다른 사업이 아니라, 성남의 다음 30년을 결정할 미래도시 전환 패키지입니다. 성남은 더 이상 검토하는 도시가 아니라, 실행하는 도시가 되어야 합니다.”라며 강조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이숙영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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