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11월까지 재활운동교실 운영

박종현 / 2023-05-20 13:02:51
무안군장애인복지관과 연계, 재활 전문교육 상담
▲(사진=무안군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박종현 기자] 전남 무안군이 올해 11월까지 지역사회 재활사업으로 ‘건강한 몸, 행복한 삶 함께하는 재활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20일 무안군에 따르면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씩 보건소 재활 전문 인력을 투입해 장애인의 신체기능 향상을 위한 재활운동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그 첫 교육이 지난 17일 무안군장애인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안군은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신체기능 평가와 재활 교육, 건강 상담을 통해 장애인들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재활에 대한 전문교육과 상담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도구를 활용한 재활 운동을 중점적으로 교육해 대상자의 기능 상태에 따른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김 모씨는 “평소 생활을 하며 불편했던 점이나 병에 대해 궁금했던 점이 많았는데 의사 선생님을 만나 약물 복용이나 운동 관리법 같은 재활에 도움 되는 정보에 대해 마음껏 대화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산 무안군수는 “장애인 돌봄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 내 기관끼리의 연계와 협력체계 구축이 더욱 필요하다”며 “다양한 장애인들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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