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 설 연휴 특별교통관리 대책 추진

김명진 / 2023-01-19 21:44:06
안전한 귀성·귀경길 확보에 총력 대응
▲목포시 재래시장 부근 교통 혼잡한 특별교통관리(사진=목포경찰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명진 기자] 전남 목포경찰서가 설 연휴 기간 중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고 주민 편의 제공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매일 교통경찰 10명, 지원경력 20명, 순찰차 및 싸이카 등 장비 5대와 함께 가용 지역 경찰을 총 동원해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장소에서 특별교통관리 근무를 실시한다.


19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거리두기 해제 등의 영향으로 올해 고향 방문 교통량이 전년 대비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철도역·터미널·대형마트·전통시장 등 혼잡이 예상되는 구간에 경력을 집중 배치해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를 실시하며 청호시장 등 전통시장 활성화와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연휴기간 시장 주변 도로의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고위험 교통법규위반 단속도 강화된다.

혼잡 예상 구역에서 꼬리물기·끼어들기 등 정체를 유발하는 행위를 집중단속하며 음주운전 사고 예방을 위해 복합감지기를 활용해 식당가를 중심으로 스팟식·가시적 음주단속을 실시한다.

연휴 기간 중에는 교통관리계 내에 교통상황 대책반을 운영해 경력과 장비를 적재적소에 투입하고 실시간으로 변하는 교통정보 제공을 위해 목포경찰서 홈페이지 등 SNS를 활용, 결빙·교통정체 구간이나 사고 발생으로 인한 위험지점 등을 게시할 예정이다.

기상특보 모니터링을 통해 살얼음으로 인한 결빙이 예상되는 구간은 도로관리청과 협업해 선제적 제설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준영 목포경찰서장은 “설 연휴 기간 중 안전한 귀성·귀경길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명진

김명진

뉴스, ESG, 지방자치, 피플, 오피니언, 포토뉴스등 기사제공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