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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대 김영춘 국회사무총장이 퇴임식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국회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유영재 기자] 김영춘 국회사무총장(전 부산진구갑 국회의원, 3선,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사무총장직을 퇴임했다.
28일 국회에 따르면 온라인 취임식이라는 파격으로 임기를 시작한 김영춘 총장은 국회만의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 사무처의 다양한 임무들을 체계적으로 매뉴얼화하는 데 집중했다. 또한 사무처에 처음 벤처조직을 도입해 디지털국회, 세종의사당 추진 등의 굵직한 과제들을 수행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국회가 마비되지 않도록 일찌감치 화상회의시스템을 구축해 지난 국정감사에서 여러 차례 활용됐고, 원격회의는 물론 원격표결까지 허용하는 국회법 개정안이 통과되는 성과까지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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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석 국회의장이 김영춘 국회사무총장 퇴임식에서 재임시절 업적을 말하고 있다.(사진=국회 제공) |
김 총장은 “저는 이제 대한민국 정치인으로서 다음 정치적 소명을 위해 다시 뛰어야 한다”며, “전직 국회사무총장으로서 여러분께 부끄럽지 않도록 제 소명을 따라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향후 자신의 고향인 부산으로 돌아가 새로운 정치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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