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과 복지타운 역할 병행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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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시가 발달장애인의 창업지원을 본격화 하기 위한 ‘익산형 발달장애인 자립·돌봄 시스템’ 마련에 나섰다.
7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날 ‘익산시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 및 운영을 위해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0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공모에 선정된 대해 따른 후속 작업으로 발달장애인 창업 및 기술교육 통합지원 특화사업장 건립 및 운영에 대한 구체적 방안들이 논의됐다.
우선 익산시는 월성동에 특화사업장 구축 부지를 제공하고 운영에 필요한 정보 등을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총사업비 18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창업아이템을 구현할 수 공간인 특화사업장을 구축하고 5년간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지원을 담당한다. 5년 운영 후 시설 및 설비는 모두 시로 기부 채납된다.
특히 창업 특화아이템으로 ‘새싹인삼 스마트팜’을 선정하고 스마트팜 설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는 도농복합도시로서 스마트팜을 이용한 농정아이템 발굴이 진취적이고 다양한데 비해 작업은 단순하고 정형화돼 발달장애인들에게 적합하기 때문이다.
익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공동창업을 지원하는 창업 교육장과 현장실습 시설, 창업보육공간 마련으로 안정적인 일자리와 교육·경험을 통한 성공적인 창업, 경제적 자립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북 최초로 익산에서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자립지원 사업을 하게 되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익산은 이 기회를 빌어 ‘익산형 발달장애인 新돌봄·자립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히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