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 설 맞이 탈북민 위문금 전달

김명진 / 2023-01-19 20:27:16
설 명절 앞두고 위문활동 펼쳐
▲ 사진=목포경찰서

[세계로컬타임즈 김명진 기자] 목포경찰서와 안보자문협의회회장 안광성는 지난 19일 설 명절을 맞아 목포와 신안에 거주하는 탈북민들을 위한 위문금 전달식을 목포경찰서 이준규홀에서 가졌다.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다가 1년여 만에 재개된 이 날 행사에는 목포경찰서·안보자문협의회·탈북민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안광성 협의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위축됐던 일상이 어느정도 평온을 찾아가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역 탈북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영 서장은 “명절을 앞두고 북에 있는 가족과 고향을 대신할 순 없겠으나 지역 탈북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목포경찰과 안보자문협의회가 앞장서겠다”라고 했다.

탈북민 최모씨는 “항상 명절이 되면 남모르게 아파해야 하는 탈북민들을 따뜻한 가슴으로 안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의 배려로 우리가 남한사회의 일원이 된 만큼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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