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김장페스티벌 개최··· 절임배추 100톤 준비

조주연 / 2022-10-22 20:51:30
제7회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 개최, 31일까지 사전예약··· 원하는 날짜 배송
절임배추+양념=30kg, 택비비 포함 18만 2천 원

▲ⓒ임실군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임실군이 100톤의 절임배추를 마련해 김장을 준비하는 가정을 기다린다.

22일 임실군에 따르면 제7회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을 내달 4일부터 12월 3일까지 한 달간 (농)임실앤양념(주)에서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임실군·임실앤양념(주)이 공동 주최하고 임실엔양념마을사업단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상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전화 및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원하는 날짜에 상품을 수령 할 수 있도록 수령 희망일을 반영한다.

 

판매방식은 택배 배송 및 비대면 현장 수령 방식으로 판매가격은 절임배추(20kg)와 양념(10kg) 세트 가격이 택배비를 포함해 18만 2000원이다. 절임배추와 양념을 신청하고 집에서 버무리기만 하면 된다.

 

임실엔양념마을사업단에서 직접 수령할 경우에는 택배비가 제외된 17만 50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임실군 관계자는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은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2016년 첫해부터 입소문을 타면서 해마다 신청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며 “특히 청정 임실에서 생산된 좋은 품질의 배추와 고춧가루, 농산물을 활용한 신선한 김장 세트를 제공,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와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총 90톤이 소진돼 4억 5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임실군은 올해에도 사업 물량 100톤을 확보해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절임배추와 양념을 판매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청정 임실에서 생산된 배추와 농산물로 만들어지고 집에서 받아서 버무리기만 하는 편의성으로 해마다 주문량이 늘고 있다”며 “올해도 김장 때문에 고민하시는 가정이라면 임실 김장페스티벌에 참여하셔서 가족들과 함께 도란도란 버무리시면서 김장 걱정도 덜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김장페스티벌의 규모를 점차 확대해 청정 임실 이미지 제고와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장 세트 주문은 임실엔양념마을사업단 전화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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