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 하는 군산 시민, 바람 막는 벽 되고 싶다”
![]() |
▲제공=전수미 변호사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수미 변호사가 오는 25일 전북 군산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책 ‘백만인의 대변인, 변호사 전수미’는 전 변호사의 학창시절, 정치에 입문하게된 과정과 군산과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에 대한 전 변호사의 구체적인 제안이 담겼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전수미 변호사가 걸어온 길은 따스한 성품의 간절함이 빚어낸 성과”라며 빛나지 않으나 고결한 그 일을 묵묵히 수행해 이 땅의 큰 재목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전수미 변호사는 북향민, 장애인 ,여성 등 우리 곁 힘든 이웃에 귀기울이며 약자의 곁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눈물을 닦아 드렸고 변호사로서 직접 문제를 해결해 냈다”며 격려의 메세지를 전한걸로 전해졌다.
오는 25일 15시 전북 군산시 장미동 소재 동우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출판기념회는 DJ홍스타가 진행한다. 전수미 변호사가 힘겨운 고비를 넘길 때마다 위로를 받은 음악과 함께 고난을 겪어야 했던 지난 날, 자신을 일으켜 세웠던 사연들을 관객들과 나눌 예정이다. 더불어 ‘군산이 직면한 현안 해결과 또 군산의 미래상을 어떻게 그릴 것인가?’에 대해 군산 시민들과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도 갖는다.
군산 태생인 전 변호사는 군산초, 군산 중앙여중, 군산여고를 나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와 연세대 대학원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북한인권활동가이자 북한이탈주민 인권변호사로 활동한 전 변호사는 그동안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상근부대변인, 정책위 부의장, 전국장애인위원회 대변인과 지난 대선 때는 이재명 대통령후보 직속 실용외교위 간사를 맡았다.
현재 (사)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 공동대표, (사)장준하기념사업회 감사,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사회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전 변호사는 “저 같은 사람도 정치판에서 고향과 약자를 위해 일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다. 힘들어 하는 군산 시민들의 눈물을 닦아 주고 비를 막아주는 지붕이 되며 바람을 막는 벽이 되고 싶다”고 출판기념회를 여는 의미를 이야기했다.
이어 “‘정치인의 눈에 국민이 가득하지 않으면 국민의 눈에는 피눈물이 가득하다’는 고 노회찬 의원의 말을 다시 한번 상기하며 군산을 살리고, 생명을 살리는 정치, 한반도를 살리는 소명으로서의 정치를 하기 위해 이제 내 자신을 던지려 한다. 언제나 묵묵히 군산을 지키고 약자를 대변하는 시민들의 대변인이 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