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전기차 181대·수소차 10대 구매 지원

박종현 / 2022-02-23 23:51:01
상반기 약 31억 원 사업비 투입, 191대 지원 예정
추경예산 확보 후 하반기 물량 추가 확대 계획

▲사진=무안군

 

[세계로컬타임즈 박종현 기자] 전남 무안군이 올 상반기 총 191대의 친환경자동차에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23일 무안군에 따르면 상반기에 약 3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기자동차 181대, 수소차 10대 등 191대를 지원할 예정이며 추경예산 확보 후 하반기에 물량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기승용차는 최대 1450만 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697만 원 이하로 차종별 차등 지원하고 수소자동차는 3500만 원을 정액 지원한다.

 

오는 28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이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대상은 구매지원 신청일로부터 90일 이전에 무안군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 또는 무안군을 사업장소재지로 둔 법인, 기업, 단체 등이다.

 

보조금 신청은 구매자가 전기자동차를 구매 계약하면 제작사와 판매점에서 ‘환경부 저공해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대상 차량에 대한 보조금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대상자 선정은 자동차 출고·등록 순으로 확정된다.


단, 전기차와 수소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 받은 경우 2년간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하며 의무운행기간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지급 받은 경우에는 환수하게 되므로 보조금 신청 시 이점을 유의해야 한다.

 

무안군 김나연 환경과장은 “더 많은 군민들이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친환경 에너지 추세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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