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제27회 해풍고추축제··· 6600만 원 투입

조주연 / 2023-08-27 21:58:49
출하 해풍고추,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구입
▲ⓒ고창군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제27회 고창해풍고추축제가 개최됐다.

27일 전북 고창군에 따르면 제27회 고창해풍고추축제가 지난 26일 고창군농산물유통센터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빨간 맛 가득, 신(辛)바람 고창해풍고추’란 주제로 이틀간 열렸다.

개막식에서는 각종 공연과 고창의 유네스코 7가지 보물이 소개되고 해풍고추축제의 전통인 비빔밥 잔치가 열려 관광객들과 함께 비빔밥을 나눴다.

축제에서는 출하된 해풍고추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었고 어린이들도 비교적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고추 모종심기, 해풍고추 많이 담기, 고추 높이 쌓기, 고추 꼭지 빨리 따기, 고창 유네스코 퍼즐맞추기, 고추 석고방향제 꾸미기 등 고추를 활용한 다양한 어울마당이 마련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해풍고추축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군민화합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맛있고, 건강하고, 안전한 고창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올해 1차 추경을 통해 해풍고추축제 민간보조금사업비 6600만 원을 확보해 이 축제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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