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시장, “XR산업 센터 유치로 실감콘텐츠 산업분야 선도 발판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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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2019년 개최된 홀로그램 엑스포.(세계로컬타임즈 DB)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시가 ‘XR 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XR(eXtended Reality)산업은 홀로그램,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을 포괄하는 기술로 부가가치 유발효과와 미래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유망 신산업 분야다.
4일 익산시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40억 원 등 총사업비 70억 원이 투입돼 원광대학교 내 기존 건물에 3층 규모, 연면적 2113㎡의 개발지원센터가 조성된다.
내부에는 XR 소재·부품·완제품 테스트 지원을 위한 장비 구축과 기술개발실, 회의실과 기업의 입주공간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전국 유일의 ‘XR 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를 구축하고 XR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 비즈니스 매칭 등을 통해 실감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2021년부터 3년동안 전북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에서 주관하고 원광대학교, 한국화학연구원,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의 참여 하에 운영된다.
특히, 익산시는 기 구축된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센터와 연계해 소재, 부품, 완제품, 콘텐츠, 서비스로 이어지는 XR 산업생태계 전 분야의 수요·공급 기업간의 비즈니스 매칭과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홀로그램 사업에 이어 이번 XR산업 센터 유치로 익산시가 실감콘텐츠 산업분야의 선도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산업지형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미래먹거리 발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