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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 지반 탐사 실시(사진=고양시) |
[세계로컬타임즈 손성창 기자] 싱크홀 안전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고양시는 도로 침하 사고의 원인이 되는 노면 하부의 빈 공간을 탐사하고 신속히 복구해 사고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려고 한다.
이에 고양시는 지난 달 시작한 도로 침하 사고 예방을 위한 지반 1차 탐사를 오는 6일 마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전력공사 등과 효율적인 안전 점검을 위해 지하시설물 관리자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통합적으로 탐사를 수행할 계획이다.
전체 구간을 2022년까지 탐사 완료할 방침이다. 지반 탐사는 고양시가 관리하는 도로 56개의 노선 중 중앙로를 시작으로 지하시설물이 다량 매설된 구간부터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2021년 탐사는 시 예산 5억을 투입했고, 앞으로 21억이 추가 투입될 전망이다. 탐사는 1차 차량형 3D GPR탐사, 공동신호 분석, 2차 핸디형 2D GPR탐사, 천공 및 내시경 촬영의 순서로 진행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도로 하부의 공동(空洞)을 조사해 지반 침하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쳐 살기 좋은 행복 도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