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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소년수련관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에서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하는 축제가 열렸다.
28일 익산시청소년수련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청소년수련관 앞마당 특설무대에서 ‘청소년 다(多)이로움, 젊은 보석들의 축제’란 슬로건의 청소년 행사가 개최됐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5월 넷째 주를 청소년 주간으로, 넷째 주 토요일을 청소년의 날로 지정해 매해 5월 마지막 주에 청소년 축제를 개최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서 후원한 먹거리로 청소년운영위원회 ‘청명’ 청소년위원들이 직접 청소년 활동 및 육성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청명매점’이 운영됐다.
또, 페이스페인팅과 원광대 조형예술디자인대학의 ‘타투스티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풍선아트·3D펜, 유아교육동아리 키즈의 유아과학실험에서 진행된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원광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기후위기 대응 동아리 모집 캠페인, 대학생서포터즈 W.B의 아동·청소년 생명·안전 존중 캠페인과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투표권이 아직 없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익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직접 모의투표소를 운영하며 청소년이 직접 운영하는 ‘청소년 참여활동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전북기계공고 리버스밴드의 식전공연을 시작한 1부 기념식과 익산 청소년 조직 연대인 ‘익산시청소년연합회 1기’와 청소년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익산을 만들기 위한 참여 활동 프로젝트 조직인 ‘청소년다이로움2기 위촉식 및 발대식’이 진행됐다.
아동과 청소년 활동, 청소년인권과 복지 및 보호 활동 등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사단법인 새벽이슬과 익산시청소년수련관은 익산지역자활센터, 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원광종합사회복지관, 회복정신건강상담센터,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 익산푸드종합지원센터, 이리남중학교, 황들촌체험마을 8개 기관·단체와 협약을 맺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는 청소년 동아리들의 밴드, 댄스공연과 레크레이션, 무더위 날씨를 날려버리는 ‘워터페스티벌’이 진행됐다.
김윤근 청소년수련관장은 “코로나19 이후로 200여명의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면행사를 갖는 모습을 보니 매우 감격스럽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청소년이 더욱 건강한 환경 속에 보석처럼 빛나고 비전을 가질 수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