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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당시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스마트슈퍼 1호점에서 셀프계산 등을 시연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가 야간 무인운영 시스템(스마트 슈퍼)을 구축할 슈퍼 사장님을 찾는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에 참여할 53곳의 지자체를 선정해 발표했는데 이 중 김제시가 포함됐다.
이 사업은 동네슈퍼에 출입인증장치, 무인 계산대 등 무인 운영에 필요한 기술과 장비를 도입해 소상공인이 야간시간에 추가 매출을 올리고 노동시간을 단축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쉽게 말해 무인점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지원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매장 면적 165㎡ 미만인 동네슈퍼로 주간은 유인, 심야는 무인으로 운영될 혼합형 무인점포다.
김제시는 “무인 운영에 필요한 기술과 장비 도입에 개소당 1천만원 정도 소요되며 국비 500만원과 시비 300만원이 지원된다”고 전했다.
오는 23일부터 4월 16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아 현장평가 등 절차를 거쳐 지원점포를 4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코로나 시대 동네슈퍼 점주의 근무시간 단축 등 삶의 질 향상과 심야 매출 증가로 경영 효율성이 증가할 것이다”라며 “급변하는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