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추석 맞이 공영 주차장 51곳 무료 개방

김시훈 / 2020-09-23 21:38:59
연휴기간 동안 운영…귀성객 주차 불편 해소 등 위해
▲제주시청. (사진=제주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시훈 기자] 제주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공영 유료주차장 51곳에 대해 무료로 개방한다. 

 

추석 연휴기간인 9월 30일~10월 4일 공영 유료주차장 53곳(4,207면) 중 51곳(3,855면)을 무료로 개방하여 제주 귀성객들의 주차 불편 해소와 도심지 나들이에도 안전하고 편안한 주차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전통시장을 비롯한 지역 상권을 찾는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동문재래시장, 노상·주차빌딩, 동문주차빌딩, 칠성골주차빌딩, 북수구지하, 산짓물지하, 6곳은 9월 30일 주차관리원을 전면 배치해 혼잡을 방지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추석 연휴기간 이용객 급증에 따른 원활한 주차장 순환을 위해 제주국제공항 입구 공영 주차장은 유료로 기존과 같이 운영한다. 제일주차빌딩 기계식 주차장은 시설점검 등으로 운영을 중단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동안 공영 유료주차장 무료 개방을 통해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 등 차량 30,000여 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및 자가용 등 차량운행에도 마스크 착용을 필수적으로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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