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서비스, 전화통화 뿐만 아니라 문자, 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조주연 / 2022-10-07 21:50:01
완주소방서, 재난상황 대비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 홍보

▲ⓒ완주소방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119,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시 국민들이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사용하는 전화번호다.

 

전화통화 뿐만 아니라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걸 알고 계십니까?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신고자가 영상통화는 물론 문자나 앱으로 신고할 수 있고 외국인, 청각장애인 등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음성통화가 곤란한 경우에도 긴급 상황을 더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앱을 통한 신고는 ‘119신고’ 앱을 설치한 후 신고 서비스를 선택해 전송하면 GPS 위치정보가 119상황실로 전송돼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산이나 바다, 고속도로 등 재난 위치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상황에 특히 유용하다.

 

문자 신고는 문자 입력 후 119 번호로 전송하면 신고가 접수되며 사진이나 동영상도 함께 전송할 수 있어 정확한 현장 상황을 전달할 수 있다.

 

전북 완주소방서는 “다수 외국인 출입 장소와 복지시설에 외국어 신고 안내 물티슈와 마스크 목걸이 등을 배부하며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를 홍보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박덕규 완주소방서장은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기존의 유선 방식의 신고 뿐 아니라 문자, 앱, 영상으로도 위급상황을 알릴 수 있다”며 “지속적인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 홍보를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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