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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남군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강축복 기자] 전남 해남군이 지진피해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튀르키예를 돕기위한 구호성금 1403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기탁했다.
22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번 성금 모금은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한 직원이 참여해 지난주부터 일주일간 성금을 모았고 전국공무원노조 해남군지부, 해남군비정규직노조, 전국민주연합노조 해남군지부와 한땀동호회에서도 뜻을 함께해 튀르키예 지진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고 안정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달하게 됐다.
해남군에서는 북평면 주민자치회에서 2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해남매일시장 신축 재개장을 기념해 열리고 있는 경매 이벤트의 수익금을 지진피해 성금으로 전달하기로 하는 등 튀르키예를 돕기 위한 성금 모금이 이어지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튀르키예는 6·25전쟁 시 적극적인 참전을 통해 우리나라를 도운 우방국으로 해남군에서는 튀르키예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전직원이 구호금 모금에 동참하게 됐다”며 “해남군 공직자의 따뜻한 온정이 튀르키예에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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