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치매 환자 배회감지기 무상 대여

조주연 / 2023-02-23 21:54:20
설정해둔 안심존 이탈 시 보호자에게 알림 전송

▲ⓒ김제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가 치매 환자 실종 시 조속한 발견 및 복귀를 위해 위치추적이 가능한 배회감지기를 무상으로 대여해주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배회감지기는 손목시계 형태의 위치추적기로 실시간 위치추적, 안심존 이탈 시 알림, SOS 호출 등의 기능이 있다. 치매 환자 보호자는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스마트지킴이)을 통해 치매 환자의 실시간 위치와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으며 미리 설정해둔 안심존 이탈 시 보호자에게 알림이 전송돼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신청 대상 및 방법은 김제시에 거주하는 치매안심센터 치매 등록자이며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해 신청서 및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등을 작성하면 된다.

김정아 치매재활과장은 “배회감지기 대여사업을 통해 치매 환자 및 가족들의 불안감이 해소되기를 바라며 치매 환자들의 일상생활에 힘이 될 수 있는 사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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