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전남 사회적경제 한마당’ 해남서 열려

강축복 / 2022-11-08 23:24:53
‘더불어 사는 인간의 향기, 전남 사회적경제’라는 슬로건
▲전남사회적경제 한마당 (사진=해남군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강축복 기자] ‘2022 전라남도 사회적경제 한마당’이 해남에서 열렸다.

8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7일 해남군민광장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더불어 사는 인간의 향기, 전남 사회적경제’라는 슬로건으로 전남도와 해남군이 주최하고 해남군, 전남사회적경제한마당추진협의회 공동 주관했다.

이날 전남 22개 시·군의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기업부스 운영과 기념식, 학술행사,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전남 사회적경제 한마당은 전남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교류를 통해 사회적경제의 현황을 되돌아보고 공동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기념식에서는 사회적경제 유공 기관인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과 유공 민간인 12명에 대한 표창이 있었으며 사회적경제기업 기부금 전달식, 사회적경제 실천 서약식 등이 진행됐다,

700여명 참가자들은 사회적가치 실천 서약을 통해 인구감소, 지역소멸 등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람과 환경을 중시하고 연대와 배려를 실천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인과 도·군민 모두가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오전에는 학술행사로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사회적경제와 ESG’를 주제로 한 교양강좌가 실시됐으며 오후에는 군청사 대회의실에서 기업인, 공직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사회적경제 판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사회적경제 포럼이 열렸다.

다만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경제인이 참여 예정였던 각종 문화예술 공연은 10·29 이태원 참사 관련 추모의 마음을 담아 취소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인들의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사회적가치 실천에 앞장서온 분들에게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를 더욱 잘 이해하고 기업제품 판로도 확충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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