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유천도서관 개관식 대신 콘서트로 대체

조주연 / 2022-09-22 22:16:56
시립예술단과‘하모나이즈’ 초청공연
유천도서관 3월 이후 7만 5천여 명 이용

▲익산 유천도서관 실내(세계로컬타임즈 DB)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시가 유천도서관 개관식을 문화 공연으로 대신한다.

 

익산시는 “코로나19로 생략된 개관식을 대신해 23일 금요일 오후 7시에 유천생태습지공원 어울림 광장에서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유천도서관 개관기념으로 마련된 ‘2022 시민과 함께하는 다이로움 콘서트’는 익산시립예술단과 초청공연팀 ‘하모나이즈’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합창단, 무용단, 풍물단으로 이뤄진 익산시립예술단은 가곡 ‘첫사랑’, 재즈곡 ‘Don’t stop the music’ 가요 ‘Happy things’, 창작무용 ‘무왕, 영광에서다’, 다양한 퍼포먼스의 ‘판굿’ 등 무대를 준비했다.

 

2부에서는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 공연이 펼쳐진다. ‘위대한 쇼맨 OST’, ‘아름다운 강산’, ‘홀로아리랑’, ‘라이온킹 메들리’, ‘가왕 매들리’ 등 다채로운 하모니와 역동적인 퍼포먼스을 보여준다.

 

이번 공연은 익산시립예술단 공식 유튜브로 시청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익산예술의전당과 영등시립도서관으로 연락바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유천도서관은 자연친화적 개방형 도서관으로 지역주민들의 호응 속에 휴식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유천도서관을 널리 홍보하고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즐거움과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유천도서관은 익산 남부권 주민들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총 사업비 82억 원을 투입, 연면적 2202㎥로 건립돼 올해 3월 11일 시범운영을 시작한 이래 7만 5000여 명이 이용했다.

 

지상 4층 규모로 녹색건축,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제로에너지 기술이 적용된 친환경 건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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