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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형란 순경.(사진=대구강북경찰서 제공) |
강북지구대 최형란 순경은 8월 6일 오전 6시경 북구 동천동 팔거천 둔치에서 아침운동을 하던 중 전날 미귀가 신고된 A(66년생·남·조현병 환자)씨를 발견해 병원에 인계했다.
A 씨는 성주지역 정신병원 입원환자이며, 지난 5일 오전 11시경 북구 읍내동 칠곡 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갔다가 사라져 경찰이 수차례 수색했으나 발견하지 못한 환자다.
지난 5일 대상자의 인상착의 및 특징을 기억하고 있던 최 순경은 6일 오전 6시경 아침운동을 하다 환자복을 입은 채 벤치에 앉아있는 A 씨를 발견하고 지구대로 연락해 병원에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강북경찰서 관계자는 “전날 열심히 수색 했어도 찾을 수 없어 안타까웠는데 최 순경이 대상자를 본 순간 한 눈에 알아보고 조치했다”며 “미귀가자가 병원에 잘 인계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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